소곤소곤 왕국의 입술공주와 검지공주는 마음껏 노래하고 춤추며 놀고 싶어 합니다. 하지만 소곤소곤 왕국의 임금님은 새가 우지 짖는 소리도 싫어할 만큼 조용한 것을 좋아합니다.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에게는 큰 벌을 내립니다. 두 공주는 임금님이 마음을 바꿔 놓은 좋은 방법을 찾았습니다. 그리고 마침내 마음껏 노래하며 즐기고 살라는 임금님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. 나라 이름도 소곤소곤 왕국에서 소란 왕국으로 바뀌었습니다. 두 공주님은 어떤 방법으로 임금님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? 이 내용은 누구나 즐겁게 살고 싶어 하지만, 나 혼자 즐겁게 살기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.
뒷부분의 ‘책하고 새로운 이야기 나누기’에서는 ‘가야금을 세상에 퍼뜨린 우륵’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. 우륵은 가야 사람이었지만 나라가 망하자 가야금을 들고 신라로 옮겨 와 살았습니다. 우륵은 나라는 없어져도 가야금은 영원히 살아남기를 바랐습니다. 그리고 마침내 우륵의 바람대로 가야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뛰어난 악기가 되었습니다. 이 내용은 우륵이 가야금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애를 썼는가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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