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이는 자기 주장이 약합니다. 표현도 부족합니다. 뿐만 아니라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도 서툴고, 낯선 공간에 적응하는 것도 어려워합니다. 그러다보니 늘 혼자서 노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. 혼자서 노는 것도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럴 경우 아이를 야단치거나 재촉하면 더 안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. 만일 나무라거나 재촉하는 사람이 아이가 의존했던 사람이라면 어떻게 될까? 아이는 더더욱 소극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.
이 책의 주인공인 수호도 퍽 소극적인 성격을 지녔습니다. 친구와 어울려 놀기 보다는 할아버지 주변만 뱅뱅 돕니다. 할아버지는 그런 수호를 나무라지 않습니다. 대신 두발 자전거를 타게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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